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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모주 청약은 일정 파악과 배정 방식(균등/비례) 이해, 환불일 자금계획, 경쟁률·의무보유확약 해석이 핵심입니다. 이 가이드는 초보도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공모가 산정 구조부터 배정 수량 계산, 리스크 체크리스트까지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.
1) IPO 한눈에 보기: 일정·용어 맵
단계 | 핵심 포인트 | 확인 키워드 |
---|---|---|
수요예측(기관) | 공모가 밴드 내에서 기관 주문 취합 | 경쟁률, 의무보유확약 비율, 밴드 상단/하단 |
청약(개인) | 균등/비례 배정으로 청약 접수 | 증권사별 한도, 청약수수료, 최소 청약수 |
환불일 | 미배정 증거금 환불 | 환불일 시각, 타 종목 동시 청약 자금 회전 |
상장일 | 초일 시초가(공모가의 90~200%), 장중 변동 | 따상(두배+상한가) 기대 vs 유통 물량·해제 물량 |
요점: 공모주 청약은 결국 일정 관리 게임입니다. 청약일·환불일·상장일을 달력에 먼저 찍으세요.
2) 공모가 산정: 밴드·수요예측·의무보유확약
- 공모가 밴드 증권신고서에 제시된 희망 가격 범위. 실적·동종사 멀티플로 도출.
- 수요예측 경쟁률 기관 주문 총합/배정물량 비율. 높을수록 수요 강함.
- 의무보유확약 기관이 상장 후 일정기간 매도 제한에 동의한 비율. 잠금 기간(15일·1개월·3개월·6개월 등) 비중이 높을수록 초반 매도 압력이 줄어듭니다.
주의: 수요예측 경쟁률이 높아도 확약 기간이 짧거나 낮으면 상장 직후 매물이 나올 수 있습니다. “경쟁률 + 확약”을 함께 보세요.
3) 배정 방식: 균등·비례·혼합 이해
구분 | 개념 | 장점 | 주의 |
---|---|---|---|
균등배정 | 최소 청약 기준을 충족한 모든 청약자에게 동일 수량 우선 배정 | 소액으로도 물량 확보 가능 | 경쟁 과열 시 1~수 주씩만 배정될 수 있음 |
비례배정 | 청약 증거금 비중에 따라 비례 배정 | 자금이 많을수록 더 받음 | 자금 효율이 낮아질 수 있음(고경쟁 종목) |
혼합 | 균등+비례를 비율로 나눠 배정 | 형평성과 시장성의 절충 | 증권사·종목마다 비율 상이(공시 확인 필수) |
증권사별 청약 최소 청약수·증거금률·수수료가 다르므로, 같은 공모주라도 “어느 증권사로” 청약하느냐에 따라 균등 물량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.
4) 배정 수량 계산 예시(증거금·청약단위)
가정: 공모가 20,000원, 최소 청약수량 10주, 증거금률 50%, 균등/비례 50:50 혼합, 개인 물량 100만 주, 개인 청약자 20만 명.
- 균등배정 가늠: 개인 100만 주 × 50% = 50만 주가 균등. 청약자 20만 명이면 1인당 평균 2.5주 → 2~3주 배정 예상(증권사·중복청약 허용 여부에 따라 변동).
- 비례배정 가늠: 개인 100만 주 × 50% = 50만 주가 비례. 내 증거금/전체 증거금으로 비례배정분 추정.
- 증거금: 10주 최소 청약 = 20만원 × 50% = 10만원 필요. 더 많이 받고 싶다면 비례용 추가 증거금 투입.
팁: 균등이 두툼한 종목은 다계좌 전략(주계좌+가족계좌)으로 최소 청약을 나눠 담는 것이 유리하고, 비례 비중이 큰 종목은 한 계좌 집중이 효율적입니다(규정 범위 내).
5) 타임라인: 청약일~환불일~상장일
날짜 | 단계 | 할 일 | 체크 포인트 |
---|---|---|---|
D-7 ~ D-3 | 수요예측 결과 발표 | 보도자료 확인 | 경쟁률, 공모가 확정, 의무보유확약 비율 |
D-2 ~ D-1 | 청약 안내 공지 | 증권사 선택 | 최소 청약수, 증거금률, 수수료, 중복청약 가능 여부 |
D-day ~ D+1 | 청약 | 청약 및 입금 | 마감 직전 경쟁률 급변 가능, 시스템 지연 주의 |
D+2 | 배정/환불 | 환불 금액 회수 | 환불일/시각 파악, 자금 회전해 다음 공모 준비 |
D+5 ~ D+10 | 상장 | 초일 대응 | 유통 물량·보호예수 해제 스케줄, 공모가 대비 괴리 |
주의: 실제 환불일·상장일은 공시/증권사 공지에 따르며 변경될 수 있습니다. 일정 중복 시 자금이 묶이지 않게 우선순위를 정하세요.
6) 경쟁률·확약비율 해석법
- 기관 경쟁률 1,000:1↑ + 의무보유확약 3개월↑ 비중이 크면, 단기 수급이 탄탄할 가능성이 큼.
- 밴드 상단 초과 확정은 기대가 높다는 신호지만, 공모가가 비싸졌을 위험도 함께 존재합니다(상장 후 변동성↑).
- 개인 경쟁률 급등은 균등 물량 희석을 의미. 이럴 땐 비례 집중보다 최소 청약 위주로 분산 접근.
- 주관사 라인업과 배정 비율에 따라 증권사별 균등 기대치가 달라집니다.
7) 리스크 체크: 따상 신화보다 중요한 7가지
- 유통 물량: 상장 직후 시장에 풀리는 물량(구주매출+일반배정). 낮을수록 초반 수급 유리.
- 보호예수 해제: 1~6개월 해제 물량이 큰 구간은 물량 부담이 생깁니다.
- 밸류에이션: 동종사 대비 멀티플 과도시 단기 과열 가능.
- 실적/가이던스: 스토리만 있고 실적이 빈약하면 상장 후 조정.
- 주관사 교차 청약: 중복 불가 환경에서는 주관사 선택이 배정량을 좌우.
- 시황: 상장 주간 시장 급락 시 흥행 종목도 약세.
- 수수료/이체: 소액 다계좌 운용 시 수수료 누적·자금 묶임 체감이 큼.
8) 실전 체크리스트
- □ 수요예측 경쟁률 & 의무보유확약 비율 확인
- □ 균등/비례 비중·최소 청약수·증거금률·수수료 비교
- □ 환불일·상장일 달력 등록(자금 회전 계획)
- □ 유통 물량·보호예수 해제 스케줄 체크
- □ 밸류에이션(밴드, 동종사 멀티플)·실적/가이던스 점검
- □ 초일 전략 수립(시장가 추격 금지, 구간별 분할)
9) FAQ
Q1. 공모주 청약에서 균등배정만 노려도 될까요?
균등 비중이 큰 종목은 소액 효율이 좋지만, 경쟁률이 높으면 1~수 주에 그칠 수 있습니다. 균등히 두툼하면 다계좌 최소 청약, 비례가 크면 한 계좌 집중이 유리합니다.
Q2. 환불일이 중요한 이유는?
환불일에 미배정 증거금이 돌아와야 다음 공모주 청약에 재투자할 수 있습니다. 일정이 겹치면 자금이 묶여 기회를 놓칠 수 있어요.
Q3. 경쟁률과 의무보유확약 중 무엇이 더 중요하나요?
둘 다 중요하지만, 단기 수급은 확약 비율/기간의 영향이 큽니다. 높은 경쟁률 + 긴 확약 비중이 이상적입니다.
Q4. 상장 첫날 ‘따상’을 노려도 될까요?
가능성은 있으나 예외적입니다. 유통 물량·확약 구조·시황이 받쳐줘야 합니다. 초일에는 분할 대응과 손절 기준이 필수입니다.
Q5. 증권사마다 결과가 다른 이유는?
증권사별 배정 물량·균등/비례 비율·최소 청약수·수수료가 다릅니다. 동일 종목이라도 어느 증권사로 청약하느냐가 중요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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